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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36번째 생일이에요 저는 올해 6살 4살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랍니다 오늘은 저에게는 무척 뜻깊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처음으로 우리아이에게 “엄마 생일 축하해! 사랑해!” 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조금 의아하시죠 큰아이가 있는데 왜 처음인지 사실 저의 큰 아이는 조금 느린 아이에...
202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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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매순간 노력한다. 행복하기 위해 일을 했었고 연애와 결혼을 했고, 더 큰 행복을 누리기위해 아이를 가졌고 그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이건 분명 내가 계획하고 실행한 행복의 연결고리다. 그런데 이 행복은 무수한 노력과 인내심 때로는 좌절과 슬픔을 주었다. 당연히 기대했...
202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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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첫번째 생일 특별할거 없는 하루겠지만 아기가 아파서 아침부터 병원에갔다오고 생일은 무슨.. 애가 아픈데.. 그래도 서글퍼지는 하루네요
202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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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이 가장 마음이 갔는데, 당신의 삶이라는 단어가 와닿았나보다. 나는 내가 이루어낸 것들과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내고 싶은 것들이 나의 삶을 영위하게 하고, 내가 버텨낼 수 있도록 해주는 거 같다. 지극히 내 위주의 생각과 관점일 수 있으나 지금의 남편을 선택한 것도 내가 이루어낸 것 중 하나이고(최고의...
2023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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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벌쓰데이~🎈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아이 신학기적응에, 나도 우리반 아이들 신학기 적응에 정신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일을 맞이하는 것 같다~ 너무나도 바쁜 3월 3월 생일이 조금은 야속하고 미울때도 있지만 또 우리 엄마가 나 낳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뭉쿨…🥹 딸아이에게 엄마생일이라...
20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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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25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아빠가 뇌출혈 환자 판정을받던날을 잊을수 가 없다...멀쩡히 열심히 살아온 우리아빠가 갑자기 장애인이 되다니.. 세상 천청벽력같은 일이 내게 일어날줄 상상이나 했을까..여느때와 달리 친구들과 불토를 즐기던중 걸려온 전화한통..아버지가쓰러지셨다는전화.. 병...
2023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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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33년 아이낳고 나서는 4번째로 맞는 내 생일 아이와 함께 제 생일을 맞이하면서부터는 생일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어요 그냥 아 오늘 내 생일이구나, 오늘도 그저 아이와 무사히 하루를 보내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 가족들의 축하가 오면 고마운 마음으로 답을 남기고 항상 뭔가 특별하면서...
20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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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열흘이나 지났네요. 마더스올의 축하도 받고 기억저장소에 글도 써야지~ 라고 계획을 짰는데 아직 신생아를 케어해서 정신없이 시간을 흘러보냈어요ㅠㅠ 매년 생일만 기다리는 저인데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생일을 보냈네요ㅠㅠ 그래도 남편의 미역국과 선물, 큰 아이의 엄마 생일축하해 사랑해 라는 따뜻한 말,...
20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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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더스올의 생일 축하 롤링페이퍼 한글자 한글자 꼼꼼히 잘읽었어요! 감동감동....➰🧡 사실 이제 생일이 되면 불안해요😂 제가 제 생일이 다가오면 불안한 이유는 일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작년엔 둘째 낳기 전 부모님께서 시간을 내 첫째 봐줄테니 신랑이랑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
2023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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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꿈에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로또번호를 안알려주셔서(ㅋㅋㅋ) 어떤 내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할아버지라는건 명확하게 기억이 나네요. 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언니와 함께 어린시절을 할머니집에서 살았습니다. 할머니가 엄마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였지만 그래도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아요. 친구없이 혼자 울고...
20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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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아들, 그리고 지금 21주차 딸아이 임신중이에요.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 저에게 특별했던 기념일은 아들이 태어나고 일주일만에 조리원에서 맞이했던 제 생일이었어요. 한창 코로나로 난리이던 2022년 초, 아이 낳고 조리원에 감금되다시피 지내며 우울증이 올듯말듯 남편 얼굴 보고 버티며 맞이했던 그 생일........
2023년 03월 02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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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작년에 시댁갈등으로 남편과 불화가 생겨 이혼접수를 하고 1년 가까이 별거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끝냈겠지만 아이가 있어 깊은 고민끝에 다시 재결합 하기로 하였습니다. 둘만의 갈등은 별로 없었기에 더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딱 작년 이맘때 재결합을 하며 다시 새롭게 시작...
2023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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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야, 엄마는 너를 낳기전,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나의 시간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였어.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는 나도 아빠와 함께 맛있는 걸 먹으며 데이트를 했던 나도 혼자서 길을 구경하며 걷던 나도 외로움을 느낀적이 없이 엄마는 항상 무언갈 하는 심심할 틈이 없는 사람이였어
2023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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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어요. 아들에게 택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더니 다른일 하는 사이에 다 뜯어놓았네요. 엄마~~~~초콜릿이다~~~~그러길래 얼른 들여다 보았지요. 분명 내 이름이 적혀 있는데 뭔가하고 열어보니 예전에 남긴 글과 함께 편지의 답장이 있었어요. 순가 울컥했네요. 오늘 아침도 아들에게 소리 지르...
2023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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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이렇게 쿠폰과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이 결혼하고부터는 별거아닌게 된거같고 나 스스로도 생일 별건가하면서 지나간거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엄마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니 너무 행복하네요 케익이 먹고싶어서 생일 전날 축하를 미리 하자는것만 빼고말이죠?ㅎㅎ 이것...
2023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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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 생일인데... 내일이 둘째 출산이에요. 미역국도 몇날몇일 먹게될거같아 신랑에게 괜찮다고 안끓여줘도된다하고 첫째 등원시켜주고오니 마더스올에서 생일축하 문자가 와있어 봤네요^^ 앞으로는 생일 다음날이 둘째 생일이 돼버려서 더 아이위해 생일을 보내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수술을 내 생일만 피하자싶어서...
2023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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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편과 연애할때 속초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되었네요 급하게 같이 살게 되고, 아이도 생기니 멀리 나가지도 않고 그저 동네 드라이브를 빙빙빙 돌기도 했죠. 돈도 없고 여행갈 여유가 없었던 나를 데리고 다녀와준 첫 여행 언젠가 아이가 더 크고나면, 그땐 셋이서 가보고 싶어요.. 나와 둘이 다녀...
2023년 02월 18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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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병원 가는거 영양제 사는군 시간내서 가고 좋은거 챙겨먹이지만 정작 엄마는 병원가는게 쉽지 않고 내 영양제 보단 아이를 더 챙기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엄마까지 챙겨주는 마더스올의 마음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
2023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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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실패와 유산을 반복하며 시험관 6차만에 성공했어요. 2019년 3월 13일 마지막 남은 냉동배아를 이식하며 아이를 포기할만큼 힘들었는데 나약한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듯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우리 아이가 찰떡같이 붙어줬던 날이죠 ㅎㅎ 친구따라 모델하우스 구경갔다가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던 청...
20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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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나이 서른셋 12시 정각이면 막 날라오던 여러 친구들의 생일축하 문자도 어느새 각자의 삶이 바빠 사라지고 없는.. 생일이면 몇주전 부터 들떠있었고 생일 당일은 낮에는 이 친구 저녁엔 저 친구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던 그런 날도 없어진.. 서른 셋의 생일 살짝 슬퍼지려하던 때에...
20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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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아가는날이 길어지고 아니 평생 엄마로 살아갈생각을 하니 나로써 살수있던 순간은 정말 짧았더라구요. 100세인생이라 하지만 그중의 반 이상은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더라구요 나로써 내이름석자로만 살 때 더 열심히 놀아볼걸 더 열심히 살아볼걸 이악물고 뭐라고 해볼걸 하고 후회가 되요 어릴때 엄마가...
2023년 02월 13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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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월세 빌라로 이사만 다니던 우리가족에게 보금자리긴 생기며 이사를 하게되었다. 그시기가 나의 35번째 생일과도 겹치면서 선물로 집이생긴것 같아 기분도 좋으면서 기분이 이상한 생일이였다. 가족이 둘에서 넷이 되고서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서 더더욱 뜻깊었던 생일이였고 아이들을 위해층간소음 매트시공을 예...
20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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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엄마가 되기전에 우리 엄마가 나를 얼마나 힘들게 키웠을지 전혀 상상도 하지못했어 엄마의 딸인 내가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일도 정말 많았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아이를 키우려니 눈물나고 힘든 날들이 더 많더라고 엄마가 되보지 못했다면 우리 엄마가 나를 얼마나 힘들게...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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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앞만 보며 달려온 듯한 36년의 시간. 그 시간 중 결혼 초기와, 그리고 육아 초기에 남편과 엄청엄청 싸우고 다투며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라는 자책아닌 자책과 후회를 하며 보냈던 시간이 있었다. 지금 그 시간을 다시 돌아보니 왜 후회만 하며 힘들어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요즘은 그 과정을 겪으...
2023년 02월 10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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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족이 내삶에 전부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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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천국에서 나 지켜보고있지? 아빠 큰 딸 결혼하자마자 인사도 없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버리고ㅠ 생전에 손주 그렇게 원했는데 아빠 떠나고 예쁜 두 딸 낳았어~ 아빠 있었음 엄청 잘 놀아주고 맛있는것도 잘 사주고 재밌는 할아버지였을텐데 우리 큰딸이 좀 컸다고 할아버지 얘기를 하네~ 하늘나라에 있다하...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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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모든 중심은 아이 위주로 돌아가고있어서 제 무조건적인 기념일은 아이와 마주보았던 아이 생일이지만, 내 생일도 아닌 나만의 기념일은 회사 입사일이랍니다:) 워킹맘으로 일도 가정도 잘 지키는게 쉽지않지만 입사일 기념하며 또 한 해를 잘 보냈구나해요. 앞으로의 한 해도 또 잘 지켜내며 워킹맘으로...
20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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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것? 잠!!! 아이를 낳기전엔 몰랐었다.' 잠은 죽어서도 자는거야! 즐겨!! '잠이 그토록 없던 내가 친구들께 꾸준히 이야기하던 말.. 아이를 낳으니 내 마음대로 잠을 잘 수도 잠을 자다가도 수 없이 열을 재러 깨야하고,, 뒤척이며 깨야하고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지도 못하지만 개운하지 않다...
20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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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과 동시에 정말 쉼없이 일만했던 그시절. 조리과의 비싼 학비를 감당하기에는 5가지의 장학금을 받아도 생활비 대출이며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이 많아 졸업하고 남은것은 1200만원의 대출금 이였어요. 집에서 도와줄 형편도 되지않았고 손벌리고 싶은 생각도 없던터라 여러 지역을 돌면서 많은 주방에서 쉼없이...
2023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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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친구와의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결혼 후 남편과 배낭여행까지 10여년을 여행을 위해 돈을 모으고 시간을 모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알바를 하고 용돈을 모으고. 직장을 다니며 월급을 저축하고. 오늘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아껴가며 여행만을 위해 살던 시절. 가기 전의 설렘과 여행지에서의 짜릿함, 다시 일...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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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딸 가진 부모를 부러워하지만 나때만 해도 남아선호사상이 강했고 엄마 또한 그랬지. 오빠와 같이 놀다 뭔가 실수해도 나만 맞고 항상 오빠편만 들고..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하며 왜 그랬냐 물으면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 항상 공평하게 대했다고 하는 거 보면 역시 피해입은 사람만 기억한다 생각해. 내가 딸...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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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친구들 만나는 거 외에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게 고역이 아닌 즐거움이었어요. 침대에 누워 핸드폰 타자 소리, 시계 똑딱똑딱 소리 같은 집중하면 들리지 않는 그런 소리들과 함께 고요한 적막 속에서 핸드폰 만지는 걸 좋아했지요ㅎㅎ 임신 기간에도 신랑이 출퇴근 거리가 왕복 4시간이...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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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많이 많이 보고싶어!
20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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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제 생일이었어요. 친정 부모님과 우리가족 같이 저녁식사를 했어요.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이 내 생일에 함께 계셔 주셔서 참 감사하다. 엄마가 되어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더 알게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더욱 느끼며 지내게 되네요- 앞으로도 제 생일에 함께 해 주세요! TMㅣ인데요... 저 5년만에 오늘...
20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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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묻고싶어. 그렇게 빨리 둘이 헤어졌는데 왜 내기억엔 좋은 기억과 안좋은 기억이 크게남아 있는지... 나도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건지.. 왜 생각해보면 나는 사랑받은 기억이 없는지.. 왜 지금도 그런 느낌인 건지.... 그래서 나도 육아를 하면서 이정도의 사랑뿐 못주는걸까... 왜.. 아빠는 그렇게 빨리...
20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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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토록 바라고 이루고 싶었던 두 글자입니다. 부모를 잃고 혼자 되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저는 아내, 엄마라 불리우는 행복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이젠 그 뜻을 이루고 특히나 엄마의 삶을 살아가며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스스로 내 자신이 최우선이고 가장 소중하다 하지만 저는 제 딸을 보면서...
2023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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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세상 밖에 나오기 전 나는 흔히 말하는 ‘겜순이’였다. 지친 하루 끝에 여가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피곤한 날엔 게임 방송을 보면서 힐링하던 나날의 연속. 장르불문, 퀄리티 불문 그저 재밌으라고 만든 게임도, 메세지를 전달하려 만든 게임도, 웅장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도, 나에...
2023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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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너는 뭐가 그렇게 바쁘고 힘들었니. 그 좋은 나이에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도 한번 못가고 방학때는 마트에서 알바, 학기 중에는 과외. 그렇게 바쁘고 바쁘게 살다가 결국에는 탈이 나서, 꿈에 다가가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은 탈이 나더라. 아프지 않는게 제일이야. 제발 잠도 좀 자고 밥도 잘 챙겨먹고....
2023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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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내일로라는 기차자유여행을 하면서 순천에 갔다. 당시 순천생태정원박람회를 막 홍보하던 때라 그 추운 한겨울에 낮에는 정원을 돌아다니고 밤에는 별자리를 보기 위해 미리 예약했던 천문대로 향했다. 밤하늘 별자리를 보기 전 실내에서 현재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미리 설명해주는 것을 들었다. 빔 프로젝트가 천...
2023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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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취미생활 즐기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었지,, 콘서트도 연극도 전시회도 뮤지컬도…. 다시 너무 가고 싶고 하고 싶은 내 취미생활들 당분간 안녕 ㅜㅜㅜㅜㅜㅜㅜ
2023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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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랑 빨리 만나고 싶었는지 신혼생활 즐길새도 없이 찾아와준 우리 아둘들❤️ 육하하다 지쳐 힘들다는 핑계로 대충 라면한끼 인스턴트만먹고 운동도안하고 애들 재우고 야식에 맥주마시길 반복하다보니 살도 문제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말았죠.. 디스크 편두통 어깨통증 면역력저하로 수시로 올라...
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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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낳고나서는 당연하게 챙기던 제 생일 챙겨본적이 정말 없는거 같아요.. 내생일이지만 지오님 말씀처럼 아이들과 일상은 어제와 똑같이 흘러가야되니 저보다 아이들을 먼저챙겨야 하고 전쟁같은 아둘과의 하루를 보내다보면 내 생일이 얼마 안남아 있고... 하ㅋㅋㅋㅋㅋㅋ 작년엔 설이 껴있어서 신랑한테 제대로 된...
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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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7살의 나 그때로 돌아간다면 과연 난 다른선택을 하였을까 똑같은 선택을 해도 후회가 없을까? 문득 나의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27살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궁굼해지네 36살의 나는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살고있어 적지 않은 나이에 나의 미래에 대해 두렵고 걱정이많지만 27살의 나야 지금의 나...
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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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살 한살 나이먹어가는게 싫어가는 나이인가봐요^^ 벌써 36번째 생일인 1월이 왔네요! 어렸을땐 새학기전이고 방학이라 어린마음에 친구들의 축하를 많이 못받아 서러운 마음이 컸던거 같은데 말이죠^^ 지금은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12월에 태어난 둘째를 보느라 내 생일인지도 모르고 넘어갈뻔했는...
202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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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주년 7월에 소중한 우리 아가가 찾아왔어요. 그래서 태명도 쎄븐쎄븐 > 쎄쎄가 되었죠! 그렇게 태어난 쎄쎄의 백일이 7월 7일이더러구요. 앞으로 7월 7일은 사랑하는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우리 아가도 생각나고 백일을 맞아 기쁨과 행복의 시간을 보낸 양가부모님 이렇게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날로 기억...
202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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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다가오던 때, 평소 관심 있었던 한 대학교의 극작과 커리큘럼을 봤어요 그 때 온 몸에서 전율이 느껴졌어요 이제껏 살면서 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기대감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운명을 만난 듯 그 곳이 제가 꼭 가야 할 곳이란 확신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현실의 벽은...
2023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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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0번째 맞이하는 제생일이네요 1월에는 이사하느라 정신없이보내는 바람에 1월에 있는 신랑과 둘째아이의생일도 케이크에 촛불하나 끄는것만으로 보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생일도 특별하게 보내는거없이 일상처럼 보냈네요 나이가 들면서 주변인들의 생일챙기기엔 바쁜데 정작제생일을 오픈하는건 머쓱하네요...
2023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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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여년전 오늘 태어났었네요 누군가의 딸로 태어나서 기쁨을 주고 사랑 과 축하받았겠네요 저희 애만 생각하고 엄마로 살다보니 처음 생을 부여받은 나의 날을 잊고 있었네요 마더즈올님의 문자가 아니었음 그냥 그저 그렇게 보낸 하루였겠네요 고맙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감사함 전하려 몇글자 적어...
2023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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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계절인 봄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때 소중한 아기가 생겼어요~~
2023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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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토요일이라 생일축하도 할 겸 15개월 딸이랑 친정에 왔어요 결혼하고 매번 평일이라서 남편이랑 딸이랑 생일을 지냈었는데 모처럼 친정집에서 케이크 초를 부니 기분이 좋네요 ㅎ 아침에 생일 축하한다고 하길래 고맙다고 하고 엄마도 애썼어!! 라고 했어요 엄마가 되니 엄마 마음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2023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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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상자에서 케이크가 꺼내어지니 두 딸이 불이 나게 달려와 각자의 자리에 앉아요. 딸들: 오늘 누구 생일이야? 아빠: 엄마 생일~ 초에 불이 켜지고 아이들은 들썩거리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요.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 하는 찰 나 노래가 다 끝나기도 전에 두 딸은 시합이라도 하 듯 초에 불을 꺼버리네요. 남...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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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21년 12월부터 22년 12월까지는 이혼으로 인한 폭풍으로 이대로 잠겨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마더스올로부터 생일 축하문자를 받았는데 아 내생일을 축하해주시는 분이 있으시구나ㅜㅜ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이름 하나하나 넣으셔서 문자 보내주셨을 생각에 울컥했어요 이번 제...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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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한 여름. 그 시절엔 에어컨도 없어 무더운 여름엔 동생과 같이 빨개벗고 바람이 드나들던 거실에 누워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때가 가끔 생각이 난다 그 고요하고 시원하던 여름 고개를 돌리면 파리채와 부채. 다른 한쪽엔 동생과 엄마 나는 언제나 그 평화로움을 찾아 떠다니는 것은 아닐까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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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엄마 사랑합니다..아빠 왜 이말이 얼굴을 뵈면 이리도 쑥스럽고, 어려울까요.. 자식들에게는 하염없이 표현하고 뽀뽀하고, 하는데..왜 정작 희생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는 어렵고 쑥스러울까요.. 결혼하고 더 소중함을 느낍니다. 온전한 내편 나의부모님 다커서 시집까지 왔는데도.. 손주들챙겨...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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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생일을 축하받는 것은 기분이 좋았다. 선물도 받고 사랑도 받는 느낌이라. 하지만 조금 머리가 커서는 나를 낳는 건 엄마가 고생한 건데 왜 내가 축하를 받고 미역국을 먹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아이를 낳아보니 완전히는 아니지만 그 의문이 해소 되었다. 내가 낳은 아이는 사랑이었고, 그 아이와 만...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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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인 나의 모습 엄마의 모습도 좋지만 아이를 낳고도 일을하며 열심히 번 돈으로 우리 아이와 우리 가족의 행복함을 지킬수 있다는것 그리고 내가 나로서 나의 모습을 지킬 수 있는 시간들이 승무원이라는 일을 하면서 주어진다는 것때문에 승무원인 나의 모습을 참 좋아한다 밤을 밥먹듯이 꼴딱 새고 힘든...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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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춥지도 않게 된 가을날 그렇게 가을냄새를 맡으며 성곽을 따라 걸었는데 그게 벌써 6년이나 훌쩍 넘은 일이 되어버렸네 친구였던 우리가 연인이되고 부부가 되어 우리 아기가 생겼어 그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힘들게했지만 결국 지금에 이르렀고 지금의 평화가 그때의 계절같아 덥지도 춥지...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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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유는 가족 그리고 사랑 사랑의 종류에도 여럿이 있다 가족 부부 자식 부모 친구 모든 사랑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그 사랑들을 지키기위해 일도 하고 생활한다 내 사랑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게 앞으로도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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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는 엄마 아빠의 딸이라 그리고 우리 가족의 일원이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작년에 힘든일이 있었을때 우울감과함께 자존감이 바닥이 쳤지만 다시 그 바닥을 치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엄마아빠와 가족들 덕분이었어요. 나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다는거 그리고 그렇게 받은 사랑은 나누고 베풀어...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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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출산일을 기념일을 하고 싶네요 출산을 하게되면 태어난 아이의 생일이 되지만 정작 힘들게 출산한 엄마는 기억되지 않는거같아요 엄마가 되고나니 그동안 내생일만 생각했지 힘들게 날 낳아주신 엄마는 생각하지 못한거같아 친정엄마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날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말한...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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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생일은 다시 워킹맘이 되고 처음이기도 한 생일이고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고 돌아온 첫 생일이기도 하네요 사실 워킹맘이 되어 아이와 이전보다 함께 있어주는 시간이 줄어 들어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과 제 일이 생기니 그 나름 대로 행복도 있고..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거 같아요 모든 워킹맘들은...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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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불혹이 되었네요. 22년지기 십자매라는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고2때 같은 반에서 만나 어우러져 지내며 많은 추억을 쌓고 아직도 잘 만나고있는 친구들입니다.수능을 보고 재수를 한다던 한 친구는 재수공부에 열중하느라 모임에 빠지더니 그뒤론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20살부터는 9명인 십자...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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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생일의 의미란? 생일은 무조건 생일상에 미역국이 있어야 하고 생일케이크를 불어야 하며 오늘 하루는 내가 공주다 하는 맘으로 엄마아빠가 무슨 일을 시키면 오늘 내 생일인걸? 하며 요란스럽고 거창해야 행복한 하루인줄 알던 나의 20대. 아기를 낳고 생일은 다 아기를 맞춰서 흐른다 하지만 이번 생일은...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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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제 생일은 설날에 끼어있었어요. 지오의 편지처럼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 남들에게 말하기 쑥쓰럽지만 또 가족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섭섭한게 생일이더라구요. 올 명절은 특별히 친정아빠, 신랑,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보냈어요. 7남매 중 맏이인 아버님의 외동아들...저희 신랑은 장손이랍...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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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은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아요 ㅎㅎ 출산 후 한달내내 미역국을 먹고 나니 더더욱 미역이 싫어졌어요..? 그래서 생일이면 다른건 안챙겨 먹어도 계절별로 케이크를 먹어요 운이 좋게? 저는 겨울생일 아이는 봄생일 남편은 가을생일이라 계절별로 꼭 사서 오고 있어요 겨울엔 딸기케이크 봄에는 초코케이크 가을...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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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일이라고해서 즐겁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게 되었네요. 세월이 지나니 모든 일과 모든 시간이 아이에게 맞추어져 있고 나는 아파도 밥해야 하고 설거지해야하고 빨래해야하고 우울증이 오니 모든게 귀찮고 무기력해지고 아이들한테도 짜증내고. 또 짜증내고 나면 미안해지고. 벌써 몇달이 된거 같네요. 그 와중에...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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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내생일에는 아이가 먹고싶어하는 케이크 아이랑 먹을수잇는 음식을 했다 어느날 엄마생일에 티니핑케이크먹을꺼야라고 하는 아이의 말에 나도모르게 '아니야 엄마생일에는 엄마가 좋아하는거 먹을꺼야' 라고말해버렸다 좀 치사한거같기도하고 아이가 울꺼같아서 아차하고있었는데 '그래 엄마생일이니까 그렇게하자...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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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차에 처음으로 해외를 나갔다 한창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이 주춤하던 때에 용감하게 질렀다 5시간 비행이 쉬운게 아니더라 아기는 자고싶은데 잠을 못 자고 움직이고 싶은데 멀리 가지 못하고 첫 비행이라 더 그랬을지도 아기랑 가니 부부끼리 가던 여행이랑은 사뭇 달랐다 모든 스케줄이 아기에게 맞춰져...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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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를 만난지 39개월 둘째를 만난지 9개월.. 코로나로 인해 어디 나가지도 놀러가지도 못한 날들 가운데 올해 생일을 맞이했어요. 올해엔 식구들이 다들 바빠 특별하게 뭔가를 하진않았지만 사랑스런 첫애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생일축하해 라고 말해 주었답니다. 작년에도 말을 할줄은 알았지만 생일이 어떤날인...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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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내 생일이 있는 날이다 작년에는 우리 아가가 아파서 그냥 정신없이 지나갔고 특히 올해는 뭔가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연말과 붙어있는 내 생일은 올해도 케이크도 크리스마스케이크 남은 걸로 생일 선물도 연말선물로 대체 되었다 설이 오기 전까지는 구정에 처음 아이와 눈사람을 만들었다 늘 감기걸...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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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은 1월 중순쯤인데요, 올해처럼 설날이 빨리 있는 날에는 설날에 샹일이 겹치곤 해요:) 몇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일이라 어릴땐 너무 속상하기도 했고, 어떤 해엔 축하를 더 많이 받는 거라며 좋아한 적도 있었어요ㅋㅋ 올해는 아이가 온전히 즐길 설날에 엄마의 생일이 있다는게 조금 미안해 지기도 했는데 생각...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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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것. 마냥 아이가 생기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에따른 책임은 너무 막중했다.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고, 때로는 서글프기도, 때로는 행복하기도했다. 그대들은 나의 든든한 지주. 내편이다.
2023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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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참 좋아했습니다 ! 무얼 하든 음악과 함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아이의 정서에 반할까, 잘 듣게 되지 않게 되고 아이와 함께 듣는 음악이랑 동요와 클래식이 전부가 되었네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인 모든 시간이 행복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커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만 듣게 되는 순간...
2023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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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갬성infp라서 제 삶을 이루는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바라보고는 해요퇴근 길에 올려다본 하늘에세 독특한 구름이 떠 있다던가오늘따라 달이 매우 둥글고 커 예쁘다던가공기가 맑아 별이 잘 보이는 밤 하늘이라던가예쁜 햇살에 비쳐진 나뭇잎응ㄹ 보고 감동한다던가이 세상을 이루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들에 감동한...
2023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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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원한 사랑 아빠 엄마_필리핀, 인도, 그리고 지금은 스리랑카에서.. 우리가족이 육체적으로 떨어져있은지도 올해로 벌써 15년이 되어가네!셋째를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게되니, 더욱이 아빠엄마 생각이 많이나~손주 이쁘다는 말보다도 옆에서 도와주지 못해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는 이유는아직...
2023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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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귈 때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갔었어요. 최대한 늦게 가자 해서 8월 말, 그래도 엄청 더울 때 피해서 계획을 세웠죠. 제주도는 날씨가 좋아야 풍경도 멋있고 어디라도 돌아다닐 맛이 나는데 계획했던 3일 중 이틀.. 비가 쫙쫙 내렸어요.. 그렇게 기대하고 기다리던 휴가였는데 하늘은 어두컴컴하고 제 마음도 울적...
20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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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너져본적이 별로없다. 그말은 나를 무너뜨릴 일이 아직 한가득 남아있다는 말일 수도 있다. 만일 그런삶이 온다면 가장 잃고 싶지 않은 것은 나의 가족과 아이들으로볼 수 있믄 내 두눈, 안아줄 수 있는 두팔일 것이다. 모든 살이 깍아져나간다면 나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은 결국 나의 아이, 나의 가족 일 것이...
2023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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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해보겠다고 너의 시간, 너의 여가생활, 가족 다 포기하고 미친듯이 승진하지마 아기 낳으면 아기 때문에 너 일 관두게 될꺼야 그 시간에 푹자고 푹놀고 푹 쉬어
2023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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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부터 26살까지 3년간 시험준비를 하고 27살에 첫 직장을 가졌다. 첫해는 열심히 돈을 모았다. 그러고 28살 여름, 친구 셋이서 처음으로 서유럽 여행을 떠났다. 3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버리하기도하고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긴장하고 의사소통도 잘 안되어서 분명 제대로 못즐기다...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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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시절 4월쯤이었던것 같다. 남자친구도 처음 생기고 술도 처음 마시고 자유로운 생활들이 너무 즐거웠던 대학 신입생 시절 수업도 내가 짜기나름이라 낮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내리쬐는 햇볕에 왜그리도 그날따라 마음이 설렜을까 아직도 그 설렜던 그 기억의 그 장소의 내모습이 잊혀지질...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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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은 뭘하든 똑부러지다는것이다. 어떤사람은 그걸 차갑다, 계산적이다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나는 일을 할때나 계획을 짤때나 기타등등 뭘하나하면 똑부러지게 하는게 나의 장점인것 같다. 쓰고보니 나의장점 이라고 말할만한게 별루없네^^;;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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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후회가 남는다. 아니 솔직히 말해 지금 생각하면 이해력이 부족했던것 같다. 이해해서 암기하는게 아닌 무작정 암기에 한계가 있었던것 같다. 어렸을때 책을 더 많이 읽어둘걸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공부머리도 유전이라 나의 이해력, 공부머리의 한계가 그정도였을까? 싶은 생각도...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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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세모처럼 뾰족뾰족 모났던 나 그땐 왜그랬을까? 늘 누군가를 시기질투하고 경쟁하듯 살았다. 부모에게 칭찬받는게 좋았고 실망시키지않기 위해 공부했던것 같다. 둥글둥글하게 살아도 됐을텐데.. 그래도 공부하는데 하등 지장 없었을텐데 무언가 결핍이 있었나? 항상 날카로웠던것 같다. 그때의 나로 돌아...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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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이들을 낳고서야 어떤 감정과 태도로 우리들을 키워오셨을지 가늠이 되네요 젖을 먹다가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저때문에 고생했었단 그말이 .. 그때는 뭘 그러냐고 웃어넘겼어요 근데 저를 닮은 딸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젖병을 물다 숨이꼴딱꼴딱 넘어가던 그날 세상이...
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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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딸래미 사랑한다고 말로 직접 표현 잘 못하는거같아 이 자리를 통해서라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려봅니다.
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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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솔직하겠다. 다시 태어난다면 의지하고 기대겠다. 다시 태어난다면 감추지 않겠다. 다시 태어난다면 도와달라 손내밀겠다. 다시 태어난다면 겁내지 않겠다. 살면서 살아오면서 혼자 감당해야했던 긴 시간이 지나고, 그 모진일들을 겪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맞춰지는 시간동안 또 많은 일들...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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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을 지탱해주고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것은 나의 가족이다. 나의 부모님, 동생, 남편, 딸 내 가족이 없으면 살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ㄷ느다. 만약 가족이 없다면 그냥 시간이 가니 시간에 몸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겠지 힘든일이 있을때 가감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유일하게 가족이...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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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이민가서 살기는 솔직히 겁나고 남편이 주재원으로 해외가서 거기서 4년정도 살다오고싶어요 우리 아이 학령기쯤 가서 영어공부도 자연스레 하고오고 저도 그곳에서 색다른 경험들도 하고오면 인생에서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같아 꼭 해외에서 몇년 살아보고 싶습니다.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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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우리 두 자매 기죽지 않게 키워쥐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엄마 아빠 하고싶은거 포기해가며 저희들 키우셨죠? 그런데 결혼하고 애를 키우니 또 엄마아빠에게 기대게 되네요 워킹맘이란 이유로 아이 등하원시켜주시고 60이 넘어서까지 자식 뒷바라지 해주시느라 너...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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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결혼을 하기 전엔 출산에 대한 기대가 별로없었어요. 오랜시간 만난 자상한 남친(현 남편)이 있긴했지만 그냥 이대로 평생 연애하면서 사는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치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를 가져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된 거 같아요. 그렇게 연년생 아들, 딸을...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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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허니문베이비로 임신을 해서 엄마가 되기전의 시간은 미혼때의 시간이다. 여름, 겨울이면 꼭 해외여행을 갔던탓에 회사퇴근 후에는 여행 계획을 짰던것 같다. 여행계획을 꼼꼼하게 짜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 영어가 잘 안되니 그나라가서 의사소통의 한계로 계획대로 되지않으면 일정이 엉망이 될까...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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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2023년도의 나야 나는 30살이되었지만 올해부터 만나이가 되어서 28살이 되버렸어! 나는 나의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있어서 무척행복하지만 요즘들어 아이아빠와의 시간이 조금은 행복하지않아 점점 아이가 나의1순위가 되어가고 있어.. 나의 부모가 그랬든 나는 아이때문에 가정을...
202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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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들이 육아의 마의구간이라는 18개월이예요.. 그래서 하루하루 3월(어린이집 입소일)만 기다리며 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한달이 빨리 지나길 하며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며칠전 낮잠재우려고 수면의식으로 안고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마냥 웃어...
202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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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행기 오래 타는 것을 무서워해서 신혼 여행 빼고는 비행 시간 1시간 정도의 거리에만 여행만 다녔었어요. 그래서 고른 신혼 여행지도 처음엔 괌이었는데, 여행사 직원이 극구 말리며 태교 여행때 괌 많이 간다고 발리나 하와이 등 비행 거리 8시간 이상 인 곳들을 추천하는 거에요. 이 때 아니면 먼 거리 여행 쉽...
202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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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벌레소리 들으며 만삭인 몸으로 남편과 산책하던 저녁 냄새가 기억나요 . 이른 더위에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까만봉지 가득 사들고 귀가 하던 그때 그 저녁.. 6월 제 생일과 아이생일이 함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하고 좋아하는 계절이 되었네요. 이젠 뱃속에 있던 아이도 어느덧 5살이 되고 저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202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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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전 저는 티비보는것도 좋아하고 여행계획세워서 여행가는것도 좋아했고 친구들만나서 수다떨고 함께 만나는것을 좋아했어요 시간되는사람 하면 저는 당연콜이라 묻지도 않고 노룩 패쓰하고 가는사람중 하나였는데 아기를 가지고 낳고 하다보니 코로나 시기에 태어나서 친구들을 임신했을때 거진 1년을 못봤어요...
202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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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것을 무척좋아해서 극장 VIP였는데.... 액션영화도 열심히 보고 공포영화도 열심히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영화관에서 영화한편 보는것두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때 자유롭게 영화보던기억도 좋지만 지금 아기랑함께하는추억들도너무좋습니다!
2023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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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울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피부가 얇은편이고 조금만 추워도 얼굴이 술취한 것 마냥 빨개지고.. 건조한 피부덕분에 거칠어지는 피부가 너무 실었거든요 근데 이젠 겨울만 오면 그 때의 일이 생각나요 2008년 겨울이었나.. 지금은 거꾸로 날짜를 세어봐야.. 기억이 나네요 저는 쌍둥이 언니...
2023년 01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