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자..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네요~^^ 사실 애엄마가 되기 전까지 어버이날에 태어나서 불편한 점도 있고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것도 있었고 별다른 생각 없이 지나갔었어요. 그런데 이번 35번째 생일은 별 다른 일은 없지만 마음만큼은 특별한 생일 같아요~
첫 아이 낳고 2년간의 생일은 처음 아기를 키우는 거라 힘들어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생일이 지나갔지만 이번 1월에 둘째를 낳고 맞는 생일은 제가 아이들의 부모가 되고 저의 부모님을 생각하니 나를 키워주시느라 많이 고생하셨겠구나..하며 깨닫는 시간이 되네요.. 아이들이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잘 자라주는 것도 감사하고 저와 남편이 건강하고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한 오늘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뭔지 모르게 뭉클하며 눈물이 나네요 ㅎㅎ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앞으로 더 잘 할게요~ 우리 예쁜 아가들도 건강하게 지금처럼만 커다오~ 항상 고생하는 우리 남편도 사랑해♥︎
나는 최고의 엄마이자 아내, 딸, 며느리다! 항상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해내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