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허니문베이비로 임신을 해서 엄마가 되기전의 시간은 미혼때의 시간이다.
여름, 겨울이면 꼭 해외여행을 갔던탓에 회사퇴근 후에는 여행 계획을 짰던것 같다.
여행계획을 꼼꼼하게 짜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 영어가 잘 안되니 그나라가서 의사소통의 한계로 계획대로 되지않으면 일정이 엉망이 될까 하는 불안함이 컸던것 같다.
그래서 여행계획 짜는 시간에 투자를 많이 했다.

아이와는 얼마전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유럽이나 미국 등의 먼 나라는 향후 10년 안에 가능할까 모르겠다.
이럴줄 알았으면 먼나라 여행을 더 다녀오는건데 ㅎㅎ

그래도 그때의 추억이 있어서 지금 버티며 사는것 같다.
애 생기기전 여행 많이 다녀오라고 말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