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생일은 다시 워킹맘이 되고 처음이기도 한 생일이고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고 돌아온 첫 생일이기도 하네요
사실 워킹맘이 되어 아이와 이전보다 함께 있어주는 시간이 줄어 들어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과 제 일이 생기니 그 나름 대로 행복도 있고..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거 같아요 모든 워킹맘들은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또 제가 올해 들어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었는데요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우리 아이가 커가면서 상처를 받진 않을까 혹시나 제 선택이 틀리지는 않을까 하지만.. 그만큼 그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더 멋진엄마로 자랑스러운 엄마로 살아 보려고 한답니다.
사회적 시선이 바뀌었다지만 아직 겁이나긴 해요..
그래도 아이가 많이 컸다고 느낀게 28개월인데도 불구하고 엄마 생일 케이크와 선물 사야된다며 할머니랑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 인줄 알았는데 참.. 뭉클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는거 같아요.. 엄마가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항상 최고로 누려주고 싶은 마음에 신생아때부터 꾸준히 아이에게 챙겨준 유산균 브랜드인 마더스올에서 이렇게 이벤트도 해주시고 생일도 축하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1월 생일인 분들 너무 축하드리고 모든 엄마들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육아하면서 제일 듣고 싶었던말인데 "오늘하루도 육아하느라 수고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