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낳고나서는 당연하게 챙기던 제 생일 챙겨본적이 정말 없는거 같아요..
내생일이지만 지오님 말씀처럼 아이들과 일상은 어제와 똑같이 흘러가야되니 저보다 아이들을 먼저챙겨야 하고 전쟁같은 아둘과의 하루를 보내다보면 내 생일이 얼마 안남아 있고... 하ㅋㅋㅋㅋㅋㅋ
작년엔 설이 껴있어서 신랑한테 제대로 된 축하도 선물도없이 얼렁뚱땅 넘어가서 얼마나 서운했던지.. 그땐 둘째도 4갤밖에 안되서 더 힘들었었구요
올해는 명절도 안껴있고 어젠 엄마랑 오랜만에 점심데이트도하고 저녁엔 시댁에서 소고기도 구워먹고 용돈도 받고 가족들에게 축하도 많이 받으면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오늘 오랜만에 오프낸 신랑덕분에 평일인데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바람쐬러 나가는 길이에요 사진으로도 신남이 느껴지시죠ㅋㅋㅋ
예전엔 온전히 나만을 위한 생일을 챙겼다면 아이가 생긴 후엔 짝꿍이랑 에너자이저 아둘이랑 우리 가족이 함께보내는게 더 행복한것 같아요❤️
육아맘 육아대디 모두 너무 우울해 하지말고 내가족과 함께 맛있는거 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는 생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행복한 생일 보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