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올 식구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제가 인사가 매우 늦었어요.
매일 '오늘은 글을 남겨야지' 하구선
잠들어버리고 놓치고 매일을 반복했네요^^;
저는 아이트니 철분제 덕분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첫날엔 기적같은 효과는 없는건가 그래도 쫌 나은가 싶다가
다음날부터 전 기적을 맛 봤습니다!!!!!
아이트니 먹이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우리똥유는 야경증 증상 없이 잘 자고 있어요!!!
자다가 짜증내거나 울며 깨긴해도
악을쓰고 달래지지않는 그런 상태는 아니에요.
그저 저를 찾고 잠깐 찡찡할뿐이었어요.
제가 가서 달래주거나 같이 자면 깨지않거든요!
철분제로 효과를 봐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요즘 입니다.
야경증이 없다고 마냥 저를 편하게 해주진않지만ㅋㅋㅋ
진짜 할말이 많아요ㅠㅠㅋㅋㅋ
한달전엔 하루종일 울었답니당..ㅋㅋㅋㅋㅋㅋ
첫째랑 기싸움하는게 너무힘드네요..
잠든모습보면 늘 후회되고 미안하고 사랑스러운데.. 햐
일단 제 성질머리도 한몫하는것 같..ㅋㅋㅋㅋ
등원준비 하며 싸우고 화낸채로 얼집 보내고,
그게 맘에 걸려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부탁하는데 울컥해서 엉엉.
전화끊고 혼자 또 엉엉ㅋㅋ
그러다 언니한테 전화와서 또 엉엉.
좀 진정하고 맛난거 혼자 배달시켜먹고 아이 하원맞이했는데,
안씻고 까불어서 2차전 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간식먹는다 고집부리는데 말릴기운없어서 그냥 냅뒀더니
저녁밥안먹는대서 3차전하고 결국 혼자 구석가서 울었어요ㅋㅋ
그랬더니 쫓아와서 울지마라고 따라울곸ㅋ
근데 또 와중에 둘째가울어서 쫓아가서 안아들고
쇼파에 앉아서 또 엉엉 울었다죠ㅋㅋㅋㅋㅋㅋ
내가 내맘대로 울지도못하고 이게 뭐야 하는맘이었어욬ㅋㅋㅋㅋ
그러다 또 친정엄마전화와서 엉엉엉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랑퇴근햇는데 저는 쳐다도 안보는게 이상하더라구요.
느낌이 퐉왔죠.
잠시후 엄빠가 저 걱정되서 저녁사들고 왔길래
엄마를 한쪽으로불러서 혹시 신랑한테 무슨말한거냐했더니
아빠가 사고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딸이 걱정되서 카톡으로 좀 도와주라한건데
신랑은 내가 안도와줘서 힘들다고 일렀다고 생각한거죠ㅋㅋㅋ
하..ㅋㅋ 결국 저는 그와중에 신랑 눈치보고 해명하기 바쁘고ㅋㅋ
다음날 엄마는 혹시 싸웠냐고 걱정하고ㅋㅋㅋㅋㅋ
다사다난한 날이었습니다...
여전히 다사다난한 날들을 보내고 있긴하지만요ㅋㅋ
이제 또 둘째 백일 준비와 첫째 세돌 준비를 해야겠어요.
첫째 생일에 마침 둘째 백일이더라구요ㅎㅎㅎ
멀리있는 시댁(강릉 / 저는 전남/ 6시간/ 복받은거리..ㅋㅋ)
떡 배달도 알아봐야하고 딸 생일이니 수수팥떡도 알아봐야겠네융
마음은 마더스올에도 떡하나해서 보내고 싶습니다ㅠㅠ♡
그럼 넘 오바쌈바겠지요. 사실 어디에알아봐야할지도 모르겠어서..ㅋㅋ
감사인사하러 왔다가 또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이만 물러갈게요. 다시한번 철분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ㅋㅋㅋ
오늘도 감사한 하루 잘 마무리하고 좋은밤 되시길..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