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기 전, 시간이 생기면 혼자 마음에 드는 카페에 찾아가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게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취미였어요. 아이를 낳고 예전처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는 쉽지 않지만, 이제 돌이 다가오는 아기와 함께 카페에 가는 것도 새로운 행복이에요.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함께 음료를 나눠 마실 수도 있겠죠. 또 조금 더 크면 저와 함께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일상의 수다를 떨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조금 더 크면 아이가 저를 좋은 카페에 데려가주는 날도 오겠죠. 엄마가 되기 전, 혼자만의 여유는 당분간 즐기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자라나가는 아이와 함께할 앞으로의 많은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