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ALL x LIFE
업무일지. 우리의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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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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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맘님들🩷 지오예요🐰 어느새 12월 중순을 넘어 크리스마스가 코앞까지 다가왔어요🎄 벌써 올해 남은 날짜가 손에 꼽힐 정도라니... 시간 왜 이렇게 빠르죠?🥹 시간은 내 나이만큼의 속도로 지나간다던데 제 나이가 아니라 제 나이의 10배 속도로 피융- 날아가 버린 것 같아요🤣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올해도 그냥저냥 -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나날로 흘려보낸 것 같아 나 자신에게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핸드폰 사진첩이랑 다이어리, 월간 회고를 찬찬히 들여다보니 우리의 1년이 그렇게 의미 없지는 않더라구요😊 '한 달에 이야깃거리 하나씩'만 뽑아보자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웬걸 정리하다 보니 오히려 매달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넘쳐나서 이거 정하는 데에만 한참이 걸린 거 있죠?😆 올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정한 마더스올의 2023년 에피소드 달력, 지금 함께 한 장씩 넘겨보아요🫶 1월 🩷올맘님들의 생일은 누가 챙기지?
지오 : 그건 바로 우리들😎 올 1월, 저에겐 특명이 내려졌어요. 바로 올맘님들의 생일에 더 특별한 경험 전달하기! 왜, 생일이면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 말고도 여러 사이트에서 생일쿠폰 발급되었다는 문자가 많이 날아오잖아요😇 저희도 그런 수많은 곳들 중 하나였는데요- 어느 날, 마더스올스럽게 올맘님의 생일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올팀의 진심을 가득 담은 기념일 이벤트가 탄생했지오🎁 사소한 변화였지만 기뻐하시는 올맘님들의 후기가 많아 정말 뿌듯했어요🥰 자동으로 발급되던 생일 문자 메시지를 수동 전송하는 수고로움이 더해졌지만, 매일매일 생일을 맞으신 올맘님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보며 문자를 보내드리는 일 또한 어느새 올팀의 소소한 행복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2024년에는 올맘님들의 생일 축하하는 올팀의 축하편지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있을 거예요💞 기대해주세요😘
2월 💙찌그러진 네모들 구출 프로젝트!
엘리 : 네모들 구출 열기로 뜨거웠던 2월🔥 낙상사고로 모서리가 찌그러진 트니양, 부푼 꿈을 안고 찾아간 집에서 실연을 당하고 만 비오군, 새로 들어온 네모들과 생일이 다르다는 이유로 낙오된 핑크양까지! 각양각색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네모들이 ‘네모의 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가족들과 만날 수 있었죠. 이때부터였을까요… 제가 제품들에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게…? 🤣 (9월 김철분 이야기에 계속…) 3월 🩷올팀의 영감투어🌟
지오 : [퇴근과 출근 사이]에서 들려드린 몇몇 에피소드로 올팀의 영감투어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고 계신 올맘님들 많으시죠? 일과 일상을 블렌딩하며 각자의 휴일을 더 알차게 보내는 올팀만의 문화였는데요- 지난 3월, 올팀이 함께 영감투어를 떠났던 날이 있었어요🏃♀️🏃♂️🏃어느새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올팀의 1년을 되돌아보니 이런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이날 올팀은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카페에 들렸다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샵이자 비건 식당에도 방문하였어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식사하는 것을 넘어 그 공간과 브랜드의 컨텐츠를 꼼꼼히 체험하고, 그 경험을 양분 삼아 올맘님들을 위한 마더스올의 씨앗으로 탄생시키는 영감투어! 올팀의 영감투어는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마더스올 유부클럽 3호의 등장🤵🏻👰🏻♀️
수잔 : 저에게 2023년 3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제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5년의 장기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8개월가량의 시간을 쏟아부어 준비한 결혼식이었는데 막상 결혼식이 끝나고 나니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것 같아 조금 허한 거 있죠?😖 결혼식장에 아빠 손 꼬-옥 잡고 입장하던 그때의 떨림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올맘님들이라면 공감하시죠?🥺) 자잘한 실수도 있었는데,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맞다! 그때 많은 올맘님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올팸과 올맘님들의 축하 속에 벌써 유부 9개월 차! 달콤살벌 신혼 라이프를 보내고 있어요❤️🔥 ❤️마더스올 유부클럽 4호가 될 준비
바네사 : 수잔이 마더스올 유부클럽 3호가 되던 때가 기억나요 🫢 그 즈음 저도 결혼 준비를 막 시작했었거든요! 거의 딱 1년 뒤인 내년 3월 유부클럽이 된답니다 👰 초반에는 조심스러워 결혼 준비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가 5월호 다정통신문 안에 슬며시 유부클럽 4호를 꿈꾼다는 그림을 그려 아주 소심하게 오픈했더랬죠 ㅎㅎ 3달 반이 남은 지금은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들이 넘쳐나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것들이 변화하는 내년,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답니다 🥰 4월 💚NEW 객원에디터 은미님과의 인연
메이 : “5월 가정의 달은 올맘님과 함께 만드는 다정통신문 특별호 어때요?! 😊” 벚꽃이 만발하는 4월, 메이만큼이나 하고재비인 지오의 제안으로 다정통신문 특별호 준비 시이작🏃🏻♀️ 표지사진과 육아에세이, 2개 부문에서 독자 투고 코너가 열렸어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참여를 기다리던 중 “아니, 이 필력 도대체 뭐지?!” 올팀 전원을 깜짝 놀라게 한 육아 에세이가 도착했지 뭐에요🫢 주인공은 바로 오은미님! 평소에도 글을 너무나 사랑하는 애서가 메이는 이대로 은미님을 보낼 수 없다며, 은미님을 주간집들이 객원에디터로 영입할 것을 강력 주장! 그렇게 또 하나의 특별한 인연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올팀을 반하게 한 은미님의 육아 에세이는 [오늘의 육아]에서 읽어 보실 수 있어요😇 *하고재비: 무슨 일이든지 안 하고는 못배기는 사람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5월 💜브랜드팀 새로운 막내 합류🕺
안나 :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걸었던 첫 출근길이 생각나네요. 지각이라도 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너무 일찍 나온 나머지 제일 먼저 사무실에 도착했었거든요 😅 창밖으로 보이는 연두빛 풍경이 예뻐 고요한 사무실 풍경을 찰칵- 사진으로 남겼던 기억이…! 📸 오늘로 입사한지 꼬박 7개월이 되었더라고요 😀 그동안 구름 마술사 고미도 탄생시키고, 처음으로 연말 감사제라는 큰 행사도 경험하면서 조금씩 마더스올에 마며드는 중이랍니다. 앞으로도 ‘안나’라는 이름이 더 많은 올맘님께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브랜드팀 막내의 우당탕탕 성장기 함께 지켜봐주세요 🫶 6월 💛23년 마더스올 최고의 뽕뽑템👜 행복섬 비치백✨
써니 : 지난 6월 올팀과 함께 떠난 행복섬 기억하시는 올맘님들 손-🙌🏻 보물 지도를 보며 숨겨둔 보물을 찾으러 떠났잖아요. 저는 아직도 킹콩이었던 정답을 고릴라로 적으시며 '도대체 정답이 뭔가요?' 라며 찾아오셨던 올맘님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렇게 많은 올맘님들과 퀴즈 힌트도 드릴 겸 소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건 안 비밀😘 그리구 비치백도 보내드렸잖아요. 다들 알차게 사용하셨나요? 💛 저는 여름 내내 출근 가방으로 사용하다가 다시 여름을 기다리며 대기 중에 있어요. 메이도, 올맘님들도 운동 가방으로 아주 알차게 사용해주시더라구요. 이것을 바로..뽕 뽑았다! 라고 하는 거 맞죠?😂 Come on 여름🌳 I'll be back👍🏻 7월 🩷제로부터 맥스까지🤣 지오 : 7월에는 물류팀에도 새 식구가 생겼어요🫶 맥스와 마더스올의 첫 만남은 22년 연말감사제 단기 아르바이트! 알바생으로 만났던 맥스가 어느 날 정규직으로 올피스에 나타났을 때 저희가 얼마나 놀랐게요😮 사람 인연이란게 정말 신기하지오? 아시다시피 올팀은 사내에서는 모두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잖아요.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훨씬 더 친근하고 또 나이나 직급에 따른 위계없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터라 모두가 마더스올의 장점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기업 문화랍니다. 그런데 이거 이름 짓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맥스도 첫 출근날 고심해온 이름 후보를 투표까지 부쳐가며🤣 올팀과 함께 고민했는데요- 아 뭔가 이 후보들.. 이 사람이랑 찰떡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던 찰나에 맥스가 공개한 추가 후보, 그리고 순식간에 결정된 '맥스'라는 이름😎 혹시 다른 올팀 구성원의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시다면? 올피스라이프에서 확인해보세요👀🌟 💚올팀의 원동력은 사심💖
메이 : 마더스올에 핸드드립 열풍을 주도한 메이와 써니! 지난 해 핸드드립 커피 강습을 받고, 올 여름엔 심화반 수업을 받고 왔어요😚 늘 일에 진심인 올팀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바로 사심!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우리 브랜드에 잘 녹여갈 때의 그 쾌감이란…! 마더스올에 처음 오신 올맘님들을 환영하는 웰컴키트 속에 담긴 커피도 써니와 메이가 발품 팔아 직접 맛보고 블렌딩한 원두라는 사실 아셨나요? 😊 커피의 세계에 입문하고 보니 커피의 맛과 향이 너무 다채로운 거예요! 올맘님들에게 ‘우리가 생각한 좋은 커피’ 를 건네드리고 싶다는 사심에서 출발해 7종의 블렌딩 원두를 직접 시음해보고 고르는 과정을 거쳤답니다. 과실향이나 꽃향이 나는 원두도 있었지만, 일상과 닮아 언제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구수한 원두를 선택했지요☕ 만들어진 드립백 커피를 구매했다면 더 편하긴 했겠지만, 뭘 하든 진심을 담고 싶은 올팀의 마음 이제 모르시는 올맘님들 없지요.. ? 😊 앞으로도 사심 가득 넣어 즐겁게, 진심으로 일해볼게요! 사심이 흑심이 되지 않게 균형을 잘 맞춰야겠지만요.. 😇 8월 💚마더스올 육퇴호프 오픈런🏃🏻♀️🏃🏻♀️🏃🏻♀️
메이 : 육퇴 후에 열리는 올맘님들만의 호프집이 있다?! 기나긴 여름방학이 끝난 후, 별안간 열린 '마더스올 육퇴호프' 기억하시나요? 🍻 무더운 여름 밤, 여름 방학 동안 고생했다고 우리 올맘님들 토닥여주고 싶어 준비한 육퇴호프! 올팀이 선별한 크래프트 맥주와 안주, 맥주잔과 플레이리스트가 있는 🌟육퇴주 1인세트🌟 를 130명의 올맘님들에게 나눠드렸지요💛 아 맞다, 육퇴호프에도 올팀의 사심이 숨어있는데요(?) 애주가 메이가 홀딱 반한 크래프트 맥주를 대량 수급 하기 위해 전국 방방 곳곳을 수배했다지요. 내가 맛본 이 맛있는 맥주를 우리 올맘님들과도 같이 나누고팠던 사심이 없었다면 아마 구하기 쉬운 다른 맥주가 들어갔을 수도…? 🤪 다시 한 번 느끼는 올팀의 원동력, 사심🥰 육퇴주 1인세트에 전해진 편지 속의 메시지 잊지 말고 우리 앞으로도 건강한 육아, 함께해요😊 "힘내야 하는 엄마의 하루엔 때로는 힘내지 않는 시간이 필요해요." 9월 💙아이트니철분 핫데뷔⚡️
엘리 : 평온한 마더스올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의 이름 아이트니철분 사원이 막내 탈출을 위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다음 영양제팀 신입은 누가 될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함께 기다려보아요 💙 10월 🩷하고재비들의 취미나누기🍷🪴
지오 : 올팀 대표 하고재비 메이와 지오😇 식집사 지오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관심이 생겼는지, 어느 날 메이가 재미있어보이는 원데이클래스를 찾았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이랑 지오가 다녀왔지오🪴 와인이랑 함께 하는 클래스라서 더 흥미로웠어요! 와인에 대해서도, 식물에 대해서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메이와 더 가까워지는 기분도 들었구요🫶 팀원 개개인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 결국에는 회사생활에도, 일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더 잘 안다는 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11월 💛우당탕탕 가족올림픽🏆
써니 : 가장 정신없었던 올해 감사제😱 다가오는 시간..맘에 들지 않는 기획..😭 다시, 다시, 다시! 몇 차례 뒤엎음 끝에 완성된 우당탕탕 가족 올림픽🏋🏻♂️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실.. 준비부터 오픈까지 무진장 힘들었는데요.😂 올베이비부터, 올맘님, 올파파님들까지 3일간 펼쳐진 경기들을 신나게 즐겨주시는 걸 보고 있으니 힘든 게 뭐람? 뿌듯함과 감동만 남아서 어서 다음 감사제 준비하고 싶은 거 있죠!?🙈 게다가 이번 감사제는 시작 전 성화봉송 이벤트부터 게임, 캐치마인드, 고미를 도와줘, 선물 선택까지 올맘님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벤트들이었잖아요. 캐치마인드 문제를 풀며 '제로 나와!'를 외치셨던 올맘님도, 정답이 궁금해서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았단 올맘님도, 순위권에 들고 나서야 게임을 끝마칠 수 있었단 올맘님도😂 모두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 마음까지 충만했던 감사제였어요. 우리 친한 친구 맞죠?!😆 12월 🩷쁘띠목도리 공장장이 되었지오🧣
지오 : 우당탕탕 연말감사제가 끝나도 올팀은 후속 업무를 하느라 또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요- 바로 이벤트 당첨되신 올맘님들께 선물을 보내드리는 중요한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올해는 특히나 소소한 이벤트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키.꾸를 하다가 올이 키링 받아가시는 올맘님들께 목도리도 같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 저는 누가 시키지도 않은 재앙을 스스로 불러왔지오...😇 비록 모든 분들께 다 드릴 수는 없었지만, 한 땀 한 땀 만들기에 적은 수량은 아니라 오늘도 열심히 올이 목도리 공장 가동 중이에요. 수제작이라 삐뚤빼뚤하고 모양도 길이도 제각각인데다 크기도 쁘띠지만 전해지는 따뜻함만큼은 그랑데이길 바라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저는 이 컨텐츠 처음 기획할 때, 사진 한 장이랑 짧막한 코멘트 추가하면 간단하게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고 제안한건데요- 막상 한 해를 돌아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너무너무x999 많은거 있죠🤣 저희뿐만 아니라 올맘님도 그러실 것 같아요. 올해가 벌써 다 지나갔네, 싶다가도 1월, 2월, 3월... 찬찬히 살펴보시면 가족과 함께한 추억이 가득해서 어느때보다도 길-었던 한 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가족이 함께 모여 저희처럼 매달을 대표하는 추억 딱 하나씩만 골라서 2023년 추억모음집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요. 아마 월별로 딱 하나만 고르기는 도저히 힘들어서 저희처럼 이야기가 마구마구 늘어날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