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ALL x LIFE
업무일지. 먼슬리올-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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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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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달팽이가 전해준 소식
작년 연말 감사제 때 진행했던 #들리는사랑챌린지를 기억하시나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던 뜻깊은 프로젝트였죠. 이렇게 함께 나눈 마음으로 2명의 아이는 인공달팽이관수술 및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를, 3명의 아이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총 5명의 아이를 도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7월의 막바지, 저희는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답니다. 바로 이번에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된 은지네로부터 온 편지였어요.
은지에게 소리를 선물해주어 고맙다는 마지막 인사가 특히 가슴 뭉클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청각장애 치료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저희도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사챌 담당자인 엘리로부터 전해듣게 되었어요. 바로 수술 이후 아이들이 걸어갈 길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죠.
우리가 은지에게 전하고 싶었던 ‘소리’라는 선물이 은지의 일상에 오롯이 자리 잡으려면, 수술 이후로도 언어재활치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또 인공달팽이관을 착용하고 있어도 너무 시끄러운 곳에서의 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도 잘 듣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엘리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청각장애에 대한 오해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사실 수술만 하면 바로 비장애인과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었거든요. 혹시 저와 같은 오해를 하고 계셨던 올맘님들도 계실까요? 오해를 이해로 바꾸기 위해 엘리가 열심히 준비한 컨텐츠!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꼭 읽어봐주세요. 2. 동생에게 양보할래요.
지난 달 먼슬리올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마더스올의 새로운 기부캠페인! #동생에게양보할래요 드디어 오픈되었어요. 손수건을 받을지 기부할지 선택하는 옵션은 써니의 아이디어로 '필요해요'와 '기부할게요'라는 문구로 작성되었는데요. 나중에 주문서들을 보고 있자니 이 '기부할게요'라는 문구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 문구 하나하나에 올맘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 주문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문제는 저희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손수건 기부를 선택해주시면서 손수건 대신 드리는 스티커 소진 속도가 너무 빨랐던 것..!! 캠페인 오픈 이틀만에 부랴부랴 재주문했답니다. 처음 제작했던 스티커의 3배가 넘는 수량을 재주문했지만, 계산해보니 이것도 채 한 달을 못 갈 수량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추가 제작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똑같은 스티커를 보내드리면, 이 또한 불필요한 유인물이 되진 않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기부를 선택해주신 감사한 올맘님들께서 스티커를 받을 때마다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랬거든요. 저희가 찾은 해답은 무엇일까요? 기대해주세요🌞 3. 홈페이지에서도 함께 이야기 나눠요
그리고 혹시, 조금 달라진 점 눈치채셨을까요? 바로 마더스올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에 있는 채팅상담이요. 올맘님들과 저희가 가장 가깝게 대화나눌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채팅상담이잖아요. 기존에는 이 공간이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고르세요’라는 선택지만 나열했다면, 이제는 저희의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질문 외에 올맘님들께서 저희와 나누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기꺼이 귀를 기울여 듣고 싶은 마음까지 듬뿍 담아서요.
가장 큰 변화로는 바로 집들이 구경하기, 기부활동, 제품 후기보기 버튼이 새로 생겼어요. 앗, 저기 보니 마더스올과 대화나누기라는 버튼도 생겼네요! 이 버튼을 클릭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 걸까요? 직접 확인해주세요😊 혹시 채팅상담 버튼을 찾기 어려우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마더스올과 대화해보기 ] 4. 올팀장, 추석에도 바쁠 예정
추석 연휴가 정말 코앞이에요. 올맘님들께 추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마더스올 식구들도 서로의 추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답니다.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바로 보름달 보고 소원빌기였어요. 올이에게도 추석의 의미와 보름달에 소원빌기 전통에 대해 알려주다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까지 알게 되었지 뭐예요. 마더스올 구성원들이 깜짝 놀란 올이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게다가 OX퀴즈에 이어 올이가 준비한 추석 이벤트까지! 오늘의 올피스라이프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사내 메신저에 등장한 올팀장의 전체공지... 추석을 앞두고 마더스올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5. 날개박스 받아보셨나요? 수잔과 제가 건의했던 날개박스가 드디어 적용되었어요! 아마 유산균 주문하시고 날개박스로 받아보신 올맘님들도 계실텐데요 🙂 택배박스는 올맘님들이 마더스올을 실제로 만나게 되는 첫인상이나 마찬가지이잖아요. 그래서 택배박스에도 저희의 마음을 담아 함께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렇게 마더스올의 날개박스에 담기게 된 이야기들! 어느덧 목표한 1,000그루의 고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렛츠올그린캠페인과 지금 진행 중인 정기 기부 캠페인 시즌1 #행복으로가는길에 대한 이야기가 박스에도 담겼어요. 그 외에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짧은 한 문장도 올맘님들께 응원의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스 윗면에 실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행복으로가는길 캠페인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손글씨체로 적힌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단어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제가 느낀 따뜻함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마더스올이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6. 마더스올이 마더스올했다? 꼬마병 포장이 친환경 생분해 비닐로 변경되었다는 소식, 다들 확인하셨죠? 거기에 예고했던 대로 다회용 실리콘 투약병도 마더스올과 함께 하게 되었어요.
투명눈금, 검정눈금 두 가지 종류의 실리콘 투약병 중 어떤게 더 좋을지 고민하다가 실리콘 투약병을 직접 사용하게 되실 올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올맘님들의 의견을 모아 마더스올에서 소개해드리는 실리콘 투약병은 검정눈금으로 결정되었어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환경에도 좋고, 열탕 소독할 수 있어서 더 안심되는 실리콘 투약병! 유산균 구매하실 때 함께 구매 적극 추천 드려요🙌🏻
그리고 이번에 꼬마병 포장을 친환경 생분해 비닐로 바꾸고, 실리콘 투약병을 판매 시작하면서 올맘님들께서 남겨주신 댓글들에 마더스올 구성원들 모두 한겨울 전기장판 위 고양이처럼😻 따땃하게 녹아내렸답니다. 저희의 신념이 담긴 활동들을 오랜시간 지켜봐주셨던 올맘님들께서 응원의 마음을 많이 표현해주셨어요. 그 중에 ‘마더스올이 마더스올했다’는 표현이 참 감동스럽기도 하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었는데요. 저희가 이렇게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올맘님들과 함께하는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마더스올이 마더스올했다’가 아니라 ‘마더스올이 올맘했다’가 더 좋은 표현이 아닐까요? 😊 7. 팀올맘, 첫번째 프로젝트를 함께 해요 마더스올이 올맘했다, 그러고보면 저희가 하는 모든 활동은 저희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어요. 들리는사랑챌린지도 올맘님의 참여로 3,000만원이라는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고, 렛츠올그린캠페인도 올맘님의 참여로 1,000그루의 나무가 모이고 있죠. 행복으로가는길이나 동생에게양보할래요 캠페인 역시 올맘님께서 함께 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시작도 할 수 없었을 일들이에요. 택배박스를 날개박스로, 꼬마병 포장을 친환경 생분해 봉투로 바꾸는 일도, 실리콘 투약병을 소개해드리는 일도. 비용도 더 들고 손이 더 많이 가는 일이지만 올맘님들의 마음과 응원이 함께 하기 때문에 저희도 더 으쌰으쌰 힘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마더스올 인스타그램에 '팀올맘'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어요. 한 올맘님께서 댓글로 남겨주신 단어인데, 저희는 그 단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어요🥰 마더스올 구성원과 올맘님들이 함께 만들어온 마더스올이라는 브랜드가 팀올맘이라는 단어에 그대로 들어있는 것 같았거든요! 마침 저희에게는 올맘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팀올맘의 첫번째 프로젝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건 바로 아임비오핑크에 대한 올맘님들의 이야기 들어보기! 사실,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땐 저희가 만든 정보를 올맘님들께 전해드리거나 제품에 대해 궁금한 것을 올맘님들께서 저희에게 질문하시면 답변을 해드리는 방식의 소통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가 먼저 올맘님들께 질문을 드리고 올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
저희가 올맘님께 무엇을 물어볼지, 어떤 질문을 드릴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질문지는 잘 준비하여 카카오톡으로 슝 보내드릴게요. 혹시 아직 마더스올과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라면 미리 친구추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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