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양보할래요 비하인드

올맘님들께서 '기부할게요'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기부금은 주사랑공동체에 전달되어
지켜진 아이들, 그리고 용감하게 아이를 지켜낸 미혼부모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에요.

"주사랑공동체에서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생각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내주신 후원금을 감사히 전달하겠습니다."

기부금 숫자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나요? :)
만 단위에서라도 반올림해서
좀 더 깔끔한 금액을 기부했다면 좋았을텐데.
저희는 왜 이렇게 1원 단위까지 그대로 기부했을까요?

'기부할게요'라는 옵션을 선택해주신 올맘님들의 주문서를 보며
감동의 바다에 빠졌던 올팀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저희는 그때의 감동을 주사랑공동체에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답니다 :)

그래서 '사랑해'라는 의미의 486원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기부금 9,167,418원을
1원 단위까지 그대로 기부하게 되었어요.

올맘님들이 기부해주신 손수건 한 장 한 장에 담긴 다정한 마음이
주사랑공동체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사랑처럼 따뜻하게,
또 아이들을 지켜낸 용감한 엄마들에게도
언니들의 든든한 응원과 지지로 전해질 거예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손수건을 동생들에게 양보해주신
올맘님과 올둥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어요.
바로 땡큐스티커 :)

처음엔 우리 아이들에게 마더스올 이모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었어요.
받아보시는 올맘님들도 좋아해주셨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어요.
아임비오유산균을 꾸준히 구매하시면서 손수건 기부도 해주시면,
매번 똑같은 스티커를 받게 된다는 단점이었어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결국 또다른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올팀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한 결과
땡큐스티커도 멋지게 리뉴얼되었답니다.

땡큐스티커는 2~3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이에요.
새해에는 복을 가득 담은 땡큐트리에
복주머니 열매를 주렁주렁 달아주는 컨셉이랍니다.

다음 나무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디어내기부터 스티커 제작까지 힘써주고 있는
올팀장도 응원해주세요! :)

그리고 지난 설날!
주사랑공동체 아이들도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행복한 설을 맞이하였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주바라기홈 아이들의 새해 인사도 전해드려요 :)

올맘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