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21년 12월부터 22년 12월까지는 이혼으로 인한 폭풍으로
이대로 잠겨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마더스올로부터 생일 축하문자를 받았는데
아 내생일을 축하해주시는 분이 있으시구나ㅜㅜ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이름 하나하나 넣으셔서 문자 보내주셨을 생각에 울컥했어요

이번 제 생일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앞으로 제가 지켜야 할 아들과 케익하나에 촛불불기 무한반복하며 보냈거든요 하하! 그래서 여기에 남길만한 거창한 특별한 기념일 스토리는 아니지만 그냥 감사함에 몇자 남겨보아요 이렇게라도 제 존재를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해요
갈길이 멀지만 매일 잘살아보겠다 다짐하고 무너질때도 너무 많지만
오늘도 힘내봅니다!
마더스올 여러분의 모든 날도 빛나길 바라요💛

(사진은 촛불부느라 만신창이가 된 제 생일 케이크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