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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7일, 고연*님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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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친구들 만나는 거 외에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게 고역이 아닌 즐거움이었어요. 침대에 누워 핸드폰 타자 소리, 시계 똑딱똑딱 소리 같은 집중하면 들리지 않는 그런 소리들과 함께 고요한 적막 속에서 핸드폰 만지는 걸 좋아했지요ㅎㅎ 임신 기간에도 신랑이 출퇴근 거리가 왕복 4시간이라 늦게 와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그땐 그것도 좋더라구요.. 지금은 하루만이라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루 알차게 놀러다니고 싶어요! |
